색색깔 즐거움이 하나 가득!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DAY’

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색색깔 즐거움이 하나 가득!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DAY’

글_진윤지(제1기 지역문화 지역통신원)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면 용인에서 가장 즐겁고 분주함이 넘쳐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인데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생활문화DAY’가 개최됩니다.


▲ 보정역생활문화센터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지하철 임시역사를 재활용한 재미있는 공간인데요. 이곳에서 지난 18일에도 어김없이 ‘생활문화DAY’가 열렸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북적북적! 그야말로 쾌활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 보정역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DAY’ 현장

'생활문화DAY'에는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펼치는 체험 한마당과 문화예술 동호회의 공연, 동네 만능 재주꾼들의 솜씨 가득한 보정마을 아트 플리마켓까지 즐거움이 하나 가득입니다.

입구에선 수공예 액세서리와 달콤한 마카롱과 쿠키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오늘 생활문화 체험 한마당은 특히 인기 만점인데요.


▲ 에코하모니의 공연

동호회 ‘가죽사랑’의 가죽카드지갑 만들기는 이미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동호회 ‘꼼지락바느질’의 손난로 짤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요리야놀자’의 또띠아 만들기 등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선 눈길 닿는 곳마다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생활문화DAY’
이렇게 시작했다!

‘생활문화DAY’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한데요.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팀 이그린 대리에게 그 시작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생활문화DAY’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작년 10월 말에 개관했습니다. 두 달 간의 임시개관 기간 동안 센터 내 공간을 이용하는 동호회들과 함께 활동을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더 많은 용인 시민에게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결과 동호회에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는 대신 사회공헌활동을 조건으로 두어 매주 토요일 동호회와 함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 요리야 놀자 ‘또띠아 만들기’

Q. 센터 프로그램을 기획 하면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이 있다면?
A. 생활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주침 공간을 포함한 센터 내 공간에서 생활문화 체험프로그램이나 공연 등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즐겁게 생활문화를 경험하도록요.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함께 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기회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기획 프로그램 진행 후 센터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억나는 일화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A. 매월 ‘생활문화DAY’가 되면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 문의 전화가 쇄도합니다. 참여 동호회들은 다른 동호회의 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응원을 해주시기도 하고 다른 장르 동호회의 활동을 체험하면서 여러 가지 동호회에 참여해 활동하시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센터에서 대관을 통해 우쿨렐레를 배우는 주부 모임이었는데, 처음에는 공연 자체를 매우 부담스러워 하셨지만 이제는 참여하실 때마다 소품도 준비하시고, 가족 분들도 많이 찾아오셔서 저희 센터가 그 날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Q. 앞으로 센터에서 하고 싶은 기획 프로그램이 있다면?
A.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여러 동호회가 교류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특히 청년 생활문화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12월 ‘생활문화DAY’는 우리가 직접 만드는 연말 파티를 콘셉트로 하여 9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 오면 삶의 여유가 있고, 예술의 즐거움을 통해 만남의 기회가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이 ‘생활문화DAY’를
찾는 이유

토요일 여가시간을 ‘생활문화DAY’와 함께 보내고 계신 지역 주민 손수정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Q. ‘생활문화DAY’는 자주 방문하시나요?
A. 벌써 5번은 온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비롯해 아이를 데리고 체험할 것이 다양해서 자주 옵니다. ‘생활문화DAY’는 토요일 활력소나 다름없어요.


▲ 가죽공예 체험 중인 손수정 씨

Q. ‘생활문화DAY’에 자주 오게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A. 무엇보다 초등학교 2학년생인 딸아이가 좋아해요. 만들고 그리고 붙이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요. 아이 뿐 아니라 저 역시도 ‘생활문화DAY’에 여러 동아리 공방 체험을 하며 이런 동호회도 있구나 새롭고 폭넓게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Q. 생활문화센터가 주는 즐거움은 어떤 건가요?
A. 어르신들 하모니카 연주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와서 즐길 수 있죠. 집 가까운 곳에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문화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삶에서 즐거운 일이에요.

18일 ‘생활문화DAY’에 참가한 생활문화 동호회 ‘창의수학 코칭클럽’의 배운희 씨에게도 짧은 만남을 청해봤습니다.


▲ ‘창의수학 코칭클럽’의 배운희 씨

Q. ‘창의수학 코칭클럽’ 소개를 잠시 해주세요.
A. 현직 수학 강사, 교사들이 모여 생활에 연관 지은 수학 연구방법을 고민해보자고 시작한 게 2014년이었어요. 총 7명의 동호회원들이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를 통해 친구와 가족과 소통하고 학습도 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고민하는 동호회입니다.

Q. ‘생활문화DAY’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학교에도 보드게임이 구비되어 있지만 짧은 쉬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는 적어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생활문화DAY’에 와서, 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수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연습실과 옥상정원

Q. ‘생활문화DAY’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들려주세요.
A. 동호회원들끼리만 있을 때에는 몰랐던 부분인데 ‘생활문화DAY’에 와서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또 다른 동호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이 배워가는 부분도 크고요. 해보지 않았으면 모를, ‘생활문화DAY’를 통한 새로운 경험이 참 중요하단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보정역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DAY’!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입니다. 보정역생활문화센터를 꾸며주고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만큼 ‘생활문화DAY’의 매력도 활기도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웠습니다. 지역의 만남과 이야기가 날로 풍성해지는 ‘생활문화DAY’의 다음 달, 그 다음 달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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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