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올림픽! 강원도 청년들의 손에서 시작된다
: 상상별동대 전체 회의 현장

문화진흥원

[평창문화올림픽 문화자원봉사단]
평창문화올림픽! 강원도 청년들의 손에서 시작된다
: 상상별동대 전체 회의 현장

글_김지은(제1기 지역문화 지역통신원)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가 이제 석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혹시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진행되고 있는 평창문화올림픽의 슬로건인데요,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을 참여하게 만드는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체험 활동으로 개최도시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올림픽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을 통칭합니다.

여기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널리 알리려 발로 뛰는 강원도의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상상별동대’! 이들이 누구인지 만나보시죠!


평창문화올림픽은 우리에게 맡겨라!
“상상별동대”

상상별동대는 평창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알리고, 직접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는 청년 문화자원봉사단입니다. 상상별동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자원봉사단인데요.

지난 11일(토) 오후 1시에 서울 여성플라자 4층 아트컬리지에서 상상별동대 전체 모임이 있었습니다. 청년기획단과 SNS서포터즈는 각각 ‘기획이란 무엇인가?’와 ‘사진·영상 촬영 실무교육시간을 갖고 팀별 콘텐츠 제작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 앞서 상상별동대 운영을 맡은 춘천의 사회적 기업 ‘동네방네협동조합’ 조한솔 대표를 만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지는 ‘상상별동대’의 이모저모에 대해 물었습니다.


▲ 조한솔 대표

Q. 청년기획단과 SNS서포터즈의 임무가 다를 것 같은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 서포터즈들은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정체성을 재해석해 콘텐츠를 만들고 SNS 채널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강원도에서 소멸되었던 속초 조선소나 강릉 막걸리 공장 등을 재조명하고 변화상에 초점을 맞춰 공간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기획단은 강원도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고 오프라인에서의 행사를 기획해 지역주민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를 한층 가깝게 다가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Q. 상상별동대가 지향하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A. 단순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올림픽의 자원을 성장시키는데 그 지향점이 있습니다. 올림픽이 연계된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원봉사의 개념을 넘어 이들의 역량이 성장하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도 올림픽의 문화적 유산이 이 청년들을 통해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요.

참신하게 그러나 꼼꼼하게!
멘토링 시간

올림픽 아리바우길 2박3일 트레킹과 진부역 보물찾기, 장평리 문화보건소 등 강원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창문화올림픽 기획은 알차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날 이들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줄 보석 같은 특강과 멘토링 시간이 함께 진행됐는데요. 문화기획자 김희연 씨는 상상별동대가 간과해선 안 되는 기획의 중심에 대해 기본부터 꼼꼼하게 전달했습니다.


▲ 문화기획자 김희연

“지역을 만난다는 건 지역에 새 문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를 존중하고 만나는 것입니다. 가보지 않고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머리로만 기획해선 안돼요. 기획은 발로해야 합니다. 이방인의 일회성 행사가 되어선 안 됩니다.” 상상별동대가 간과할 수 있는 기획안의 세부 사항까지 꼼꼼한 멘토링이 이어졌습니다.


▲ 올림픽 아리바우길 ‘즐기고 길있고 렛잇고’ 기획팀 발표 모습

이어 12월 1일 올림픽 아리바우길 청년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는 기획팀의 백도영 씨를 만나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Q. 무려 2박3일의 큰 행사인데요. 올림픽 아리바우길 트레킹을 기획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에서 평창, 강릉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 도시들을 잇는 길입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곳에 문화를 더해 널리 알리고 싶어 기획하게 됐습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에서 평창, 강릉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 도시들을 잇는 길입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곳에 문화를 더해 널리 알리고 싶어 기획하게 됐습니다.


Q. 이번 기획을 하며 혹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상상별동대 기획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A.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지역 주민들도 잘 모르셔서 지역 분들게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어요. 학교가 강원도이고 집은 서울인데 현재 휴학 중이지만 강원도 숙소에서 숙박하며 열심히 날마다 기획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문화기획을 처음 접하며 어렵지만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부쩍부쩍 다가오는 만큼 상상별동대의 발걸음도 바빠집니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까지 매달 한 번, 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강원도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평창문화올림픽의 다채로운 그림들을 일궈가는 상상별동대의 활약이 몹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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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년 10월 12일